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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간식 만들기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려견이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식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건강하고 신선한 간식을 만들어 주면 강아지의 건강에 더욱 도움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만들어본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강아지 간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간식들은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기호에도 잘 맞았습니다.

     

    간단하고 건강한 강아지 간식 만들기

    고구마 치즈볼: 강아지에게 영양가 높은 간식입니다. 고구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 건강에 좋고, 치즈는 칼슘과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고구마를 삶아 부드럽게 으깨고, 여기에 잘게 썬 치즈를 섞어 작은 공 모양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고구마 치즈볼을 오븐에서 약 15분 정도 구워주면 끝입니다. 이 간식은 냉장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주기 좋습니다.

    닭가슴살 말이: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기호성이 좋아 누구나 잘 먹습니다. 얇게 썬 닭가슴살을 기호에 따라 당근이나 호박 등의 채소와 함께 말아줍니다. 이것을 오븐에서 180도로 2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이 간식은 담백한 맛과 씹는 재미를 주어 강아지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고구마 트릿: 고구마는 강아지에게 매우 안전한 재료입니다. 고구마 2개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찐 후 껍질을 벗기고 부드럽게 으깹니다. 으깬 고구마에 달걀 1개와 통밀가루 1컵을 넣어 반죽합니다. 반죽이 너무 묽으면 통밀가루를 더 추가해 줍니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빚어 모양을 만듭니다. 틀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모양을 만든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구워줍니다. 겉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완전히 식힌 후 밀봉해 보관합니다. 이 간식을 만들 때 블루베리나 당근 등을 추가해 주어 색다른 맛을 만들기도 합니다.

    닭가슴살 트릿: 닭가슴살을 얇고 작게 잘라줍니다. 작게 잘라줄수록 빨리 구워지며, 작은 크기일수록 노즈워크나 훈련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약간의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닭가슴살을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양면을 골고루 익힙니다. 이때 너무 바삭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완전히 익힌 닭가슴살을 식힌 후 밀봉해서 보관합니다. 여기에 강황을 약간 넣어주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간식 아이스크림 만들기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강아지도 시원한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아지 전용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플레인 요거트 (무가당) 1컵, 바나나 1개, 땅콩버터 (무염, 무가당) 2큰술, 꿀 약간, 블루베리 한 줌을 준비합니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작은 조각으로 자릅니다. 믹서기에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 땅콩버터를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강아지가 특별히 좋아하는 재료가 있으면 같이 넣어 줍니다. 갈아진 재료를 아이스크림 틀에 붓습니다. 여기에 블루베리를 넣어 씹는 재미를 줍니다. 냉동실에서 4시간 이상 얼립니다. 완전히 얼으면 강아지에게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준 강아지 아이스크림은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서 안전합니다. 자신의 강아지가 선호하는 재료로 하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레시피는 조금씩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 대신 딸기를 사용하거나, 요거트 대신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도 됩니다. 중요한 점은 설탕, 초콜릿, 인공 감미료 등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산책 후 더위에 지친 강아지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간식으로 강아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채소 간식

    강아지에게 간단하고 신선한 간식을 제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채소를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크기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추천하는 과일과 채소에는 당근, 사과, 블루베리, 호박이 있습니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에 좋고, 씹는 재미가 있어 강아지들이 좋아합니다. 생으로 주거나 살짝 익혀서 주기도 합니다. 당근은 집에 항상 있는 재료라서 요리할 때마다 강아지 것을 따로 작게 잘라 빼놓고 배고프다고 조를 때 조금씩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사과는 소화기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씨와 심지는 제거하고 작은 조각으로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에 가끔 땅콩버터를 발라주면 더 잘 먹습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건강에도 좋아 노견인 강아지에게 항상 챙겨 주는 간식입니다. 간단히 씻어 소량씩 줍니다. 호박은 소화가 잘 되고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호박을 찐 후 작게 잘라 주거나 고구마처럼 으깨서 간식으로 줍니다. 이렇게 사료 외에 필수 영양소를 간단하게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저희 반려견에게 다양한 식재료로 새로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더니, 식욕을 자극해 주어 더 이상 사료에 대해 투정을 하지 않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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