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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입양 전 준비물, 관리법, 성격과 성향

by 귀여운 코코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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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입양

 

토끼 입양 전 필수 준비물, 관리법, 성격과 성향을 안내합니다. 토끼와 행복한 생활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합니다.

토끼를 입양 전 준비물

토끼를 입양해 키우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은 생활할 공간과 먹이를 필수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토끼만의 공간인 집을 만들어 주기 위한 케이지나 울타리,  배변 상자가 필요하고 널브러진 전선이나 작은 물건들, 유독한 식물을 치워 주어 안전한 공간으로 준비해 주어야 한다. 토끼가 주로 먹는 것은 건초이며, 양질의 건초로는 팀벌, 알팔파 등이 있다. 모자랄 수 있는 영양소는 펠렛으로 조금씩 주어도 좋다. 채소는 시금치, 당근, 상추 등 여러 종류로 준비해 두어 간식으로 주면 좋다. 건초는 토끼의 주식으로 소화와 치아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토끼가 먹어도 안전한 채소 종류에는 로메인 상추, 치커리, 케일, 파슬리, 민들레 잎, 고수 바질, 박하(민트), 당근, 브로콜리(잎과 꽃 부분), 오이, 셀러리, 호박, 파프리카가 있다. 유해한 채소에는 아이스버그 상추(설사 유발), 감자(전분), 양파(빈혈), 마늘, 대파, 콩류, 버섯(특정 버섯의 독성), 고구마(전분)가 있다. 이 채소 들은 소화기가 약한 토끼에게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시 조심해야 한다.

 

토끼 관리법

주인은 토끼 관리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토끼에는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는데, 단모종은 주 1~2회 빗어 주어 죽은 털을 제거해 준다. 장모종은 매일 빗어 주어 털 엉킴을 방지해 주어야 한다. 털갈이 시기에 털이 많이 빠져서 여기저기 날리는 털을 삼킬 수 있기 때문에 털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 특히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많이 하니 특히 신경 써주도록 한다. 또한,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동물이라 목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러 목욕을 시키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혹시 털상태가 건강하지 않아 보이거나 털이 과도하게 빠지면 피부 질환이나 스트레스 등 병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찾기를 권한다.

토끼의 치아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건초를 계속 먹음으로써 치아는 자연스럽게 마모된다. 치아가 닳지 않고 계속 자라면 턱도 뚫을 수 있다고 하니 건초는 상시 떨어지지 않게 충분히 준비해 두고 잘 먹는지 살펴야 한다. 건초는 섬유질이 있어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발톱은 길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발톱을 잘라 주어야 한다. 또한, 청결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거 공간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신경 써야 한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주변에 소동물을 진료하는 병원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가까운 전문적인 소동물병원을 미리 체크해 둬야 한다.

 

토끼의 성격과 성향

토끼의 성격과 성향을 알아보고 나와 잘 맞을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자.

토끼는 영역 동물로 자신의 생활 공간을 지키려는 성향이 있어 자신만의 집을 꼭 마련해 주어야 한다. 다른 동물이 자기 영역에 들어오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 60여 종이 있어 개체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환경이나 물건을 탐구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탐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과 상호작용을 좋아해서 쓰다듬고 안아주면 코를 비비거나 핥는 행동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강아지 같기도 하다. 외모뿐 아니라 오물거리며 먹는 입도 동그란 꼬리도 너무 귀엽고, 주인과 교감도 잘해서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얌전할 것만 같은 외모이지만 의외로 활동적이고 장난기도 많아서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를 비치해 주면 혼자서도 잘 논다. 장난감으로는 터널, 공, 숨바꼭질을 하는 듯 숨을 수 있는 것을 제공하는 게 좋다. 장난으로 물건이나 집안 걸레받이, 나무로 된 가구 다리 등을 뜯기도 하니까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이런 모습도 마치 개구쟁이 강아지 같기도 하다. 싫어하는 것은 소음이다. 큰 귀를 가진 만큼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큰 소리는 조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요에 '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고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라는 가사가 있듯이 토끼는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 주인을 깨우기도 한다. 잠은 낮에 많이 자는데 눈뜨고 잘 때도 있고 눈을 감고 잘 때도 있다. 눈을 감지 않고 잔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눈을 뜨고 자는 이유는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다. 안전하다고 느끼면 눈을 감고 깊이 잔다. 주인과 친해지고 환경에 적응하면 편하게 느껴서 누워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정한 루틴이 있는 생활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주인이 보살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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